자동차 주간주행등 DRL 끄는 방법 튜닝 합법인가

주간주행등은 내 차의 존재를 보행자나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 위험한 상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일부 국가에서는 주간주행등을 의무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주간주행등을 꺼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령 자동차 극장에 갔을 경우나, 밤에 시동을 켜고 차에 머무르고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른바 "불빛 테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간주행등 끄는 방법을 미리 숙지해 놓으면 좋습니다. 그럼 주간주행등을 간단하게 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주간주행등(DRL) 끄는 방법

대부분의 차량들은 정차상태에서 변속기의 위치를 P에 위치한 후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면 주간주행등이 꺼집니다. 만약 이 상태에서도 꺼지지 않는다면 헤드램프 레버를 OFF로 위치시키면 꺼질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차량은 위 방법으로 주간주행등이 꺼집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방법으로도 DRL이 꺼지지 않는 차량도 있습니다. 이런 차량들은 설정 메뉴에 들어가서 주간주행등 OFF로 설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차량들은 설정에 들어가도 시스템적으로 운전자가 스스로 못 끄게 만든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 방법들로도 되지 않는 경우 가장 확실하게 DRL을 끄는 방법은 자신의 차량 매뉴얼을 읽어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간주행등과 전조등, 차폭등 차이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차량은 운전자가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아도 시동을 켜면 함께 켜집니다. 그러나 전조등, 차폭등(미등)은 운전자가 조작을 해야 켜지고 꺼지게 됩니다.

 

전조등과 차폭등은 AUTO에 놓는 경우, 센서를 통해 빛을 감지하여 밝은 경우 켜지지 않고 어두운 경우 자동으로 켜지게 됩니다. 그러나 밤에 주행 시, 운전자가 조작 실수로 전조등을 OFF에 놓고 밝은 DRL 때문에 전조등이 꺼진 걸 인지하지 못한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밤에 운전할 때는 계기판에 라이트가 점등되었는지 확인을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간주행등 튜닝 합법인가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어 있지 않은 차량에 주간주행등을 장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튜닝에 해당하기에 불법인지 합법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간주행등 튜닝이 합법이 되는 경우는 차량 제조사에서 인증한 순정제품을 장착하는 경우와 안전인증을 받은 주행등을 장착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주간주행등을 장착했으면 합법이지만 구조변경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구조변경 승인이 나지 않으니 안전인증을 받고 시험성적서와 상세 규격서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튜닝부품을 인증받은 제품도 있는데 이러한 제품은 안전기준 및 설치기준에 맞게 설치한다면 구조변경이나 별도의 승인 절차가 필요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간주행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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