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은 일반적인 트럭과 약간 다르기 때문에 "픽업트럭"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트럭은 적재함을 옆에서도 열 수 있고 뒤에서도 열 수 있지만, 픽업트럭은 적재함 옆면은 열 수 없고 뒤에만 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픽업트럭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여러 장점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몇 가지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럼 픽업트럭의 장단점은 잠시 후 알아보고 현재 국내 시판 중인 픽업트럭들과 현재는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고 단종된 픽업트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정식판매 중인 픽업트럭
국내 제조사
현재 국산 브랜드에서 만들고 국내 판매 중인 픽업트럭은 쌍용의 렉스턴 스포츠(칸)가 유일합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SUV인 렉스턴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스포츠 모델과 스포츠 칸 모델이 있습니다.
칸 모델은 스포츠 모델보다 전장이 더 길어 다양도로 활용하기 좋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 국내 판매 중인 해외 픽업트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제조사
쉐보레 콜로라도
가솔린 6기통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가격은 4천만 원대입니다.
지프 글레디에이터
가격은 7천만 원대이며 가솔린 6기통 엔진이 장착된 차량입니다.
포드 레인저(랩터)
가격은 5천만 원대이며 랩터는 6천만 원 중반 대입니다.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되었습니다.
판매 단종되었거나 해외에 판매 중인 국내 픽업트럭
현재 국내에서 정식 판매되는 픽업트럭은 직수입을 제외하고는 위 모델들이 전부입니다. 그럼 판매가 단종되었거나 해외에만 판매중인 국내 픽업트럭을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오래된 차량들은 제외하겠습니다.)
쌍용
- 무쏘 스포츠 (단종)
- 액티언 스포츠 (단종)
- 코란도 스포츠 (단종)
현대
- 싼타크루즈 (해외에만 판매)
- 포니 픽업 (단종)
이번에는 픽업트럭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픽업트럭 장점
1. 저렴한 자동차세
픽업트럭은 화물로 분류가 되어 배기량에 따른 세금이 저렴합니다. 화물자동차세는 적재량 별로 세금이 매겨지는데 비영업용 픽업트럭의 경우는 1년 자동차세가 28,500원입니다.
2. 승객석과 짐칸이 분리되어 있음
SUV의 경우는 트렁크 내부와 승객석이 분리가 되어있지 않지만 픽업트럭은 분리가 되어 있어서 먼지가 나는 짐을 실을 때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3. 오프로드 주행능력
대부분의 픽업트럭은 파트타임 4륜구동 모드가 있어서 험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럼 픽업트럭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픽업트럭 단점
1. 비싼 보험료
자동차세가 저렴하지만 화물로 분류되는 차량 특성상 화물차 운전경력이 없다면 보험료가 승용차에 비해서 비싸게 나올 수 있습니다.
2. 승차감 및 주차 불편
픽업트럭의 경우 2열 시트 각도가 직각에 가깝기 때문에 뒷자리 승객들이 장시간 앉아 있으면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렉스턴 스포츠 칸의 경우 차 길이가 길기 때문에 적응하기 전까지는 회전 및 주차 등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지정차로제
현재 지정차로제에 따르면 화물자동차로 분류되는 픽업트럭은 3차선 이상의 고속도로에서 1차선을 주행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픽업트럭의 종류와 장단점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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