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대표 SUV 랭글러
랭글러는 지프하면 딱 떠오르는 각진 이미지의 차량입니다. 이 차량은 1987년 생산된 이후 지금까지 생산되고 있으며 오프로드를 즐기기 좋은 성능과 전통을 이어오는 디자인 때문에 지프 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프 랭글러는 가격이 꽤 비싸면서도 (7,000 만원대) 편의사항은 비슷한 가격들의 차들에 비해 부족하기에 대중적인 인기와 구매 수요는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을 넘어서는 랭글러가 주는 가치와 감성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랭글러에 열광하고 구매를 망설이지 않습니다. 그럼 지프 랭글러의 매력 포인트와 랭글러 스펙, 그리고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프 랭글러의 매력
랭글러는 1987년 출시되었을 때와 현재의 모습이 비슷합니다. 물론 각종 안전장치와 편의사항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달했습니다. 그렇지만 외관은 여전히 복고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랭글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통적인 지프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외관에 많은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이는 국내에는 그동안 대체제가 거의 없던 스타일의 차량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포드에서 브롱코를 출시하면서 랭글러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과거 코란도가 전통적인 지프 스타일을 보여주던 차량이었으나 현재는 완전한 도심형 SUV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테라칸이나 레토나 같은 국산 메이커의 차량들도 지프 스타일의 차량들이었으나 단종된지가 오래되어 현재 국내 브랜드 차량들은 랭글러와 경쟁하는 차량이 없습니다.
수입차들 중에는 디펜더와 지바겐이 지프 스타일의 차량입니다. 그러나 지바겐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랭글러의 경쟁모델로 보기 힘듭니다.
랭글러의 매력은 오프로드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과 투박한 이미지에서 오는 감성, 오픈카처럼 탑을 개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입니다.
탑은 수동으로 개방하는 방식과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개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동 개방 모델은 수동 개방 모델에 비해 300~400만 원 더 비쌉니다. 그럼 다음으로 랭글러의 스펙을 알아보겠습니다.
랭글러 스펙
랭글러는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 (2.0)과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갔습니다. 출력은 272마력에 40.8의 토크입니다.
랭글러 안전성 논란
랭글러는 2018년 유럽의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인 NCAP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안전성 부분에서 별 1개를 받으며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만점은 별 5개입니다.
그런데 2019년 랭글러는 호주에 기반을 두고 설립된 ANCAP에서 테스트 결과 3점을 받으며 전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어느 정도 잠재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랭글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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